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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Log 2024. 3. 2. 21:41

    2010년 이후로 큰 변화인 웹서비스, 모바일앱 그리고 회사에 대해서 회상하는 글

    원래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후회하며 침대에서 이불을 찬다. 이글도 그렇게 될 것 같지만..

     


     

    커뮤니티

     

    요약: 커뮤니티로 돈벌려는 시대는 이미 끝남, 만약에 이런 사업적 아이템을 선택할꺼면 자본과 시간을 투자해야함

     

    1. 탄생

    - 지금도 여러 커뮤니티가 생기고 사라지지만, 이런 커뮤니티에 성공이라고 (기준은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생각되는건 별로 없음

    - 현실적으로 디씨, 루리웹 등 기존 서비스가 굳건히 있는 상태에서 그런 문화나 기술적으로 동등한 서비스가 파생된다고 한들 기존 서비스를 이길수 없음

    - 물론 운이 좋아서 터지는 케이스가 존재는 함, 다만 운도 준비되어야 하는데 그 운만을 보고 BM을 설계하는건 그것 또한 어려운일

     

    2. BM

    - 예전이야 .. 사용자만 있으면 언젠간 돈이 된다 식으로 투자로 무한으로 투자금 끌어오기가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으나.. 이제는 (투자 이전에) 뭔가 BM이나 어떠한 부분이 수익화 부분이 명확하지 않으면 장기 생존하기 어려운것 또한 현실적 문제

    - 많은 서비스가 광고로 BM을 만들지만 광고차단 프로그램 등장으로 이또한 매우 어려워진것도 있으며, 모든 커뮤니티의 광고노출 단가는 바닥임 (그래서 단순 광고로는 수익이 불가능하니 이제는 페이지를 덮는다던지 식으로 사이트 레이아웃을 부시더라도 노출되는 광고가 그나마 단가가 높음)

     

    3. 생각보다 낮은 서비스 충성도

    - 서비스 운영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어찌되든 사용자가 있어야 서비스가 있는것도 현실적인 이유

    - 그러나 위에 탄생에서도 말했지만 여러가지 대체제가 있는 상황에 이런 서비스는 특수한 케이스 빼고는 고정층이라 판단하는 유저가 보기 힘듬 물론 운영을 잘해서 사용자들이 따라와 주면 좋겠지만 모든 일은 원하는대로 그려지는 일은 잘 없다. 

    * 위에서 특수 케이스는 당근(지역), 블라인드(직장인), 에브리타임(대학생), 오르비(고등학생), opgg(롤) 내가 나열하는 케이스만 봐도 이분야에 그것밖에 (있어도 비중이 낮은) 서비스를 기준으로 생각했음

     


     

    요약: 이미 서비스가 있는걸 앱으로 서비스 만들기는 힘듬, 잘해야 본전임

     

    1. 서비스 기반이 모바일 웹이였다면 앱으로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어도 회사도 유저도 만족할수가 없음

    - 기존에 웹기반 서비스면 자유로운 배치, 자유로운 사용자 액션, 페이지 이동등 웹 기반으로 무언가 만든 결과물 일것

    - 하지만 앱에서는 그런 부분이 똑같이 구현하기에는 제한적임*

    - "웹과 똑같이 만들면" 앱의 의미가 없어지고 "앱만의 무언가"를 보여주기에는 뭔가 부족하니 결국 웹을 섞어오는데 

    이런 결과는 사용자는 "이럴꺼면 뭐하러 앱씀? 같으면 걍 웹쓰죠" 이라는 결론이 나와버림 

    - 게다가 일부 BM은 Apple, Google 에서 허용하지 않을것임 (예를 들어서 단순 광고 표시만 해도) **

    - 거꾸로 라이트(light)한 사용자는 기능 복잡성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느끼고 앱은 단순히 '서비스가 자동으로 로그인되는 바로가기'로 간단하게 생각하는 케이스도 있다.

     

    * 토스나 네이버나 보면 네이티브의 부분은 딱 컨텐츠가 제어가 가능한 부분 한정이고

    그 이외 부분은 웹으로 해결할려고 하는데 그래서 이런 이유가 있는지도

     

    ** 아이폰을 사은품으로 드립니다가 공지로 있었다가 이 이벤트는 애플과 관계가 없음을 명시하지 않음으로 앱이 리젝된적이 있음 (난 그런 이벤트&공지가 있는지도 몰랐다..)

     

    2. 거꾸로 앱 전용 서비스를 만들면

    - 웹이 왜 없냐고 문제가 생긴다...

     

    여기서 얻는건 웹과 앱은 떨어지지 않음 다만 앱이 메인으로 서비스 한다는건 몇 안될것같음.

     

    3. 아직도 궁금한 보험 가입시 앱개발자는 왜 다른 직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앱) 으로 따로 분류임) 있을까?

    - 구글과 애플 심사 받으면 고혈압으로 뒷목잡아서? 가능성 있음

     

     


    홈페이지

     

    요약: 이런 키워드는 이제 일부일뿐

     

    1. 종말

    - 생각은 했는데 말은 안했지만 (해외는 모르겠고) 한국..에서는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바닥부터 만드는 시대는 끝났음

    시기는 아마 트위터 등장.. 비슷한 시기 (2000년 후반 2010년 초반)

    - 아마 트위터에서도 인용으로 보이겠지만 이런건 500원짜리든 무료든 웹호스팅이 범람했을때 시기

    - 이제는 그러지 않고 여러 플랫폼을 이용하면 메시지나 작품을 전달할수 있어서 굳이 내가 바닥부터 뭘 만들지는 않는듯

    - 최근 X에서 들린 소리가 '나때는 HTML CSS 배워서 사이트 만들었는데' 였다 아마 이 트윗이 보고 RT타다가 본거였는듯

     

    2. 그래도 하려는 사람은 있다.

    - 그럼에도 만드는 사람도 있고 하는 사람은 있다 하지만 비중이 줄고 그런 예전 시대와 달리 선택하지 않음은 맞음 (wix을 쓰는건 보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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