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오늘은 화산을 갑니다.
중국 화산(華山)은 중국 5대 명산 중 하나로, 험준한 바위 봉우리와 '장공잔도' 같은 위험하고 스릴 넘치는 등산 코스로 유명한 도교의 성지입니다. 산시성 시안(西安) 근처에 위치하며, 케이블카와 셔틀버스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접근이 용이하며, 중국 역사의 중요한 산이자 무협 소설의 배경으로도 등장하는 곳입니다.
추천루트
서봉으로 올라가서, 북봉으로 내려오는 루트가 제일 추천 입니다만..
등산을 싫어하거나 부모님이 계시는분은 서봉으로 올라가서 서봉으로 내려오는걸 추천합니다. (케이블카 20분)
혹은 북봉으로 올라가서 북봉으로 내려오는 루트도 있습니다. (케이블카 5분)
저희는 서봉에서 서봉으로 결정 하고 미리 트립에서 결제 했습니다. (케이블카는 현장에서 구매할려고..)
아!! 그리고 등산스틱 있으시면 꼭 챙겨주세요. 이번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가는법
화산 가는법은 택시, 전세버스, 고속철 방법이 많습니다 만... 택시/버스 경우 돌아오는 낮시간대 트래픽으로 오래걸리는것도 있고
(어제 화청궁에서 시내 들어오는것만 해도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아침에 거리상 더 멀리있는 병마용 갈때는 40분이였는데 말이죠)
고속철도 비싼편이 아니라 (1만원/30분/1정거장) 고속철로 예약했습니다. 문제는 고속철이 시안북역이라 시내에서 거리가 있습니다만..
택시면 문제 해결 이죠
열차는 역시 트립닷컴(...)에서 예약했습니다.. 시안북에서 화산북으로 가는 첫차는 7시 52분 이였습니다. (202512 기준)
- 위챗 미니앱으로 공식으로 예약은 가능한데, 여권입력이나 예외상황 발생시 머리가 아파져서 그냥 트립닷컴에 대행비 주고 예약했습니다.



당연하지만, 중국 고속철은 신분증 없으면 안쪽에 아예 못들어갑니다. 외국인은 유인창구로 여권 보여주면 됩니다.



화산북(화산베이)역 도착, 출구쪽에 삐끼 많습니다. 삐끼차 타셔도되고 디디 불러도 되고 이러나 저러나 20위안쯤 합니다.


근데 잘 보셔야하는게 있습니다.

뭔가 기분이 이상하죠? 블루스크린같고... 저기에, 뭐라고 안내되어있는 화면을 꼭 사진 찍어서 번역기앱에 넣어보세요.
제 경우는 이날 바람이 너무 불어서 서봉 케이블카가 영업 중지되었습니다!
물론 트립닷컴앱에서도 케이블카를 포함한 화산 운영에 대해서 고지는 해주긴 합니다만... 현장이 더 빠릅니다.
바로 서봉 취소 하고 북봉으로 교환합니다. 애당초 이래서 그런지 중국 입장권들은 대부분 취소가 그냥 무료입니다.



버스를 타고 북봉 케이블카 까지 올라갑니다. 대신 서봉 가는길보다 짧아요.







그리고 올라가면... 북봉은 바로 등산이 시작입니다 ㅋㅋ 어쩔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장관이긴 하더라구요

멋지긴 했습니다


저거 보이는게 서봉, 동봉 입니다. (오른쪽 뒷쪽에 케이블카있어요)




서봉에서 북봉으로 넘어오듯, 북봉에서도 서봉으로 갈수 있습니다만... 부모님도 있고 하니 이제 하산 (서봉은 그냥 스무스하게 올라갈수 있다고 했던것 같았는데..) 여유가 있으면 서봉에서 북봉 오는것도 (3-4시간 코스래요) 좋을것같아요.


내려갈때 버스는 별도입니다. 1인당 20위안

중국은 출구를 그만 두는 일이 없습니다 그냥 계속 상가 나옴... 쭉 나가다보면 입구 반대쪽이 나옵니다.
여기서 삐끼가 달라 붙습니다. 인당 10위안인가.. 저희가 올때 택시 탔을대 18위안이라 바로 역으로 갈수있으면 20위안도 나쁘지않아서 탔는데 합승(..)이였네요 (근데 나중에 보니까 알리페이 NFC 할인으로 15위안결제되서 나쁘지 않은듯?)
서봉 루트는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시간이 있어서 오후 3시표로 잡았는데, 위약금 물고 티켓 변경했습니다. 차가 12시 28분 출발이네요.





나중에 보니까 우리가 일등석 예약했더라, (그래서 몇천원 비쌌군..) 그래서 그런지 간단한 물+과자 줘서 받았습니다.


다들 시안오면 새우 훠궈 먹는다고해서 먹었는데, 여긴 휴지도 별도 구매네요 (2위안) 그리고 밥도 시켰는데... 엄청많음..

저희는 새우훠궈 + 두부면 + 야채 먹었는데 배불러서 고기나 그런거 못추가함.. 어떻게 먹는거지 사람들은??..
맛은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집 사람들이 새우를 좋아 하기도 하고
이제 호텔로.. 이 종루도 이날로 마지막이라 찍었는데 하늘이 좋네요

이제 호텔에서 쉬다가 동쪽 성문 보러 갑니다. 버스타면 직진하면 도착이라 버스탔음.

시안은 문에서 시내쪽 보면 뻥 뚤려있고 저층인게 좋긴해요.
동문 도착했는데 여기서도 위챗으로 스캔해서 미니앱으로 결제하라고하는데 바로 트립닷컴키고 결제함
미니앱도 좋긴한데 여권정보 입력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이미 등록되어있는 트립앱으로..
https://kr.trip.com/travel-guide/attraction/xi-an/xi-an-city-wall-75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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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적당했는지 어떻게 찍어도 몽환적인 사진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타..는것도 보이긴 했는데 안춥나..?
그리고 쭉 북쪽으로 이동해서 영흥방(永兴坊) 으로 이동했습니다.



먹을꺼 많이 파는데, 문제는 우리가 이미 뭘 먹고 온지라 배가 고프지가 않..아서 만두랑 위에 떡? 같은걸 먹었다.
애매한건 Gemini 한테 물어보니까 잘 번역해주더라.


고루 한번 다시 봐주고..

호텔 근처에 고구마랑 맛밤 팔길래 사왓는데 g단위로 팔아서 어... 했는데 둘다 합산해서 7천원?정도였고
고구마는 맛있게 먹었는데 밤은 너무 많아서 결국 남기고 왔다...
이렇게 시안의 마지막 날은 끝났고.
평소에 안움직이던 몸이 산타고 움직이고 이러니 결국 이날 감기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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