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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로 2일만 940km 타기LifeLog/캐스퍼 2022. 3. 15. 19:37
들어가기전에
이돈씨 금지!! 🤪 !!
시작
부모님이 여수 가야한다고 해서 비행기 예약할려다가 그냥 한번 내려가보고 싶어서 캐스퍼 타고 내려가게됨!
원래 여기서 추가한 일정은 거기서 제주도 배타고 가기인데, 제주도 날씨가 그렇게 좋지않아서 그냥 그 일정은 드랍
이동 루트는
서울 -> 대전 (성심당 경유) -> 여수 -> 장흥 -> 강진 -> 목포 -> 서해안 -> 서울
참고로
캐스퍼를 이런 고속도로용으로 산건 아님
다만 사정상 1달에 1번정도 서울외각은 나갈일이 생길것 같고, 그 빈도는 낮고 대부분 시내 주행용이니 감안해서 구입한것
하지만 400km+@ 하루에 달릴줄 몰랐지..
좋은점
- 고속도로 톨비가 50%입니다.
- 고속도로 연비는 16~19km/L 나왔습니다. 좋은건가? 암튼..
- 그래도 2명이서 이동하고, 경차 유류세 환급 감안하면 KTX나 비행기보다 싸긴함.
- 크루즈 켜두니까 발이 확실히 편하긴함
문제점
전체적으로 경차가 고속운전의 문제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 인터넷에서 나오는 말 그대로, 110km가 넘으면 노면 소음이 확실히 크게 들립니다. 음악 볼륨을 한 40까지 설정해도 신경쓰임.
- 여수쪽 내려가니 고가다리 위에 바람이 쌔게 불면 엉덩이가 덩실덩실 거림...
1. 캐스퍼 카페에서 뭐 흡음재? 언더코팅? 이런저런 이야기 카페에서 말이 있긴 했지만
나는.. 애당초 고속도로용으로 구매한게 아니니 '그런게 있구나' 라고 넘겼는데 이런거 때문에 하는지 이제 알게됨
(시내에서 110으로 고속주행할일이 없다..)
2. 그리고 이건 서울에서는 캐스퍼가 슬슬 보여서 다들 무감각해지는것같은데,
내가 갔던 동네는 캐스퍼가 없는지 주차만 해두면 지나가면서 캐스퍼 캐스퍼 거림(..)
결론:
경차는 시내나 근거리 탈때는 괜찮지만 장거리를 뛸려면, 얌전히 렌터카를 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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