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김포->양양 4V512 탑승기

김포<->양양 노선이 떠요?

네 뜹니다. 

 

사실 김포공항과 양양공항간은 평창올림픽때 대한항공이 임시편으로 운영한것도 있고 완전 엣날로 가면

꺼라위키 보시면 극 초반에 대한항공이 김포/김해-양양 으로 들어갔다가..  수요문제로... :thinking_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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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평창 이전에 2016년에 포켓몬고 이벤트 이스타항공이 양양<->김포를 잠시 띄운적이 있습니다.

저도 한번 탑승해봤는데요.. 그때 당시 비행표가 25000원이라 줍줍했는데 밑에 버스시간 보고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포켓몬고의 지역락(..) 이벤트 덕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여름 여행수요도 같이 폭팔!)

 

그럼

 

그때 당시 속초<->서울간 버스 시간은?!?!

 

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6시간 입니다, 왜냐면 저희가 6시 버스를 탔는데 12시에 도착했거든요....

5시간 + @!

 

아마 지금도 별반 다를꺼 없습니다 돌아오는 편은 속초에서 버스 탔는데 2시간 30분이라면서 3시간 30분이 걸렸거든요.

 

본격적인 휴가철되면 뭐 ㅎㅎ;....

 

 

 

 

 

여튼 플라이강원이라고 양양공항을 허브공항으로 한 TCC(라고 하지만 저가항공사로 분류합니다) 항공사가 2019년말 취항시작합니다

 

이 항공사는 애당초 해외여행 수요로 보고 오픈한 항공사인데 해외를 못가고 못오니 국내선으로 돌립니다.

그덕에 김포-양양 노선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7월 17일... 김포<->양양이 첫 취항 했고 그걸 탔습니다.

> 사실 이 날이 첫 비행인지 저는 몰랐습니다... 금요일날 놀다가 김포-양양 비행기 뜬다고해서 찾아보니 2만원이라고해서 출발 6시간 전에 예약하고 씻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했는데, 게이트 근처에서 뒤에 계시는분이 가족인것같은데 '오늘 이노선(김포-양양) 처음 뜨는편이래' 해서 으응? 찾아보니 진짜더라구요...

 

 

일단 김포공항에서는 지상조업원은 제주항공계열인 JAS에서 서포트 하는듯,

 

탑승구에서 감열지에 바코드 찍는 분들도 옷에 JAS에 감귤색이였는데 명찰만 플라이강원 옷핀으로 꼽아두셨고

리모트탑승이였는데 비행기 앞까지 이동하는 차도 JAS였습니다.

 

거꾸로 양양공항에서는 한국공항 KAS이 하는듯 합니다.

 

 

여튼 후기

 

- 첫취항인데 암것도 없어서 으쓱 

 

- 기체는 흔히 쓰는 737, 제주처럼 비상구처럼 꽉꽉 배치한것 같았습니다.

 

- 김포-양양은 실운항 35분밖에 안되는 단거리입니다, 기내 서비스는 없고 요청하면 물은 줍니다.

 

- 양양공항 도착층에 대한통운 렌트카 무엇.......... (지금은 롯데렌터카...)

 

- 양양공항측에서 국내선 도착후 약 15분 이후에 양양터미널로 출발하는 버스와,

비행기 출발 1시간 30분전에 양양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무료로 운행중입니다.

 

- 양양공항에서 낙산까지 택시비는 1.8만원정도 나옵니다.

공항에는 위 버스터미널가는 무료셔틀버스로 택시가 없기 때문에 카카오T로 부르면 옵니다.

 

- 찾아보니 렌터카도 사전 예약해야 오는듯, 소카는 소카존이 있는듯.

 

- 사실 광주/부산에서 날라오는 양양 노선은 강원도<->전남/경남 에서 강원도를 올려면 진짜 작정하고 와야되는 루트라

비행기가 어느정도 납득한데... 서울방면은 강릉은 KTX, 속초는 고속버스가 있어서 장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한여름 철 서울-속초버스 5시간~6시간 지옥 생각하면, 김포 출도착 비행기가 1-2만원이면 납득할수 있을것같습니다.

국내선이라 그냥 30분전에만 도착하면되고, 어짜피 짐있으면 무조건 택시타고 들어갈수밖에 없는 구조니...

 

- 그리고 첫비행이라 1만원에 풀었는데 제가 당일 예약도 2만원에 예약(..)

 

 

어찌되든간에 소비자는 선택지가 늘어나는건 좋은거긴 합니다.

지금 LCC들 간당간당한데 코로나 위기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