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6 인도네시아 여행기 #10 (반둥 -> 자카르타 국내선)

반둥<->자카르타 이동하는 방법은

 

기차 / 대형버스 / (8명정도 타는) 시티밴

 

그리고

 

국내선 비행기!

 

 

사실 비행기를 예약하고 싶어서 예약한게 아니라, 기차를 예약할려고 보니 만석이라 오전 7시 / 오후 11시 이런걸 타야되서

어짜피 이런거 비행기나 타자! 해서 예약하였습니다.

 

반둥-자카르타할림 국내선은 라이언에어 자회사인 WINGS AIR랑 가루다인도네시아 자회사인 시티링크가 운행중이였고,

 

WINGS AIR는 무료 수화물이 없음, 추가하니 10만원이 넘어갔는데 시티링크는 

시티링크는 무료 수화물 10kg 을 제공했...는 것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지금은 20kg 국내선 한정으로 주는것같다.)

 

엄마랑 나랑 합산해서 약 25kg가 나올것같아서 5kg만 수화물 추가해서... 약 가격 8만원 결제함.

 

한국치고는 싸지만 여긴 동남아인데, 기차에 비례하면 많이 비싼축이다. 하지만 국내선은 30분! 기차는 3시간!

 

 

 

반둥공항은 시내 옆에 있어서, 20분이면 도착한다. 

문제는 호텔에서 반둥공항 간다고 하니까 grab이 한대도 안잡혀.... ;ㅁ;???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당장 가야하는데???  (시간계산 실패)

 

근데 누가 인도네시아 그랩 팁으로 안잡히면 Cash로 해보세요가 머리에 지나가서

혹시나 해서 cash 로 하니까 바로 잡힘, 아무래도 나올때는 grab영업으로는 돈을 못버는 구역이라 그런듯 (아마도?, 그리고 이때 딱 한번 현금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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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가느라 공항내 사진도 정확히 못찍었다 :(

너무 아쉽다 여러가지로.. 동남아 국내선 비행기 타는거 흔하게 있는일 아닌데...

 

 

 

국내선 도착하면, 셀프발권기 있는데 웃기게 여권/신분증 검사 안하고 예약번호 입력하면 티켓 툭 나옴.

물론 들어갈려면 신원 확인해야되지만 ㅎㅎ 그리고 그 티켓을 가지고 신원 확인해서 들어가서, 해당 항공사 카운터에서 짐을 붙일수있음.

 

즉, 카운터는 안쪽에 신원확인후 이용 가능합니다. 보통 밖에 있지않나? 띠용.. 했음

 

피치항공 간사이 제2터미널처럼 걸어서 가셔야됩니다.

항덕은 아닌데 ATR72 처음 타보고 신기했음. 뒤에서 타야함

 

ㅋㅋ 뒤에서 타야됨...

 

아 그리고 국내선 30분짜리 비행기인데

 

.. 기내식을 줘요

 

 

뭐 밀박스 느낌이긴합니다. 그래도 공짜가 어디. (저 소세지빵은 맛없어서 결국 버림)

 

 

할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할림공항에서 짐찾는 레일이 1개? 였나 2개였나.. 충격 일본 깡촌 공항이 생각났다.

 

그리고 짐찾고 나갈때 경찰?분이 잡아서, 나한테 뭐라뭐라 하는데 내가 인도네시아 언어를 몰라서...

짐 태그에 손가락 가르키길래 혹시 need passport? 하니까 (대충 느낌으로는 신분증으로 짐에있는 태그랑 조회해야 한다며)

 

여권이랑 짐 슥 보고 ok thanks 하고 보내주심

 

그리고 grab으로 차 부르면 grab 탑승존이 따로 있고, 거기서 기다려야 하고, 공항 특성에 extra fee 가 추가로 붙음 'ㅅ'...

 

 

이제 자카르타 시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