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917, 태풍 탈림으로 부터 교토->간사이공항->인천 탈출기Travel 2017. 9. 18. 00:00
17일 간사이 탈출기... 저번 부산-후쿠오카 때 결항의 악몽을 또 느낄까봐 무서웠는데 일단 귀국은 해서 집에서 글을 씁니다.
9월 17일 현 시간기준으로 일본 오사카 지방은 태풍 탈림으로 혼잡한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태풍 예보가 거의 맞아서 저도 탈림이 일본을 뚫고 간다는걸 1주일전에 알았습니다. 꾸준히 예보 찾아 보긴 했는데..
만약, 태풍이 예보 되었다면
되도록 일정이 조정 할수 있다면, 조정 해봅시다
그래도 가야된다면.... 내 귀국일이 바뀔수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어야됩니다. (...)
날씨가 그다음날 좋아져서, 집에 갈수있다고 생각하면 참 좋겠지만
대형항공사는 큰 비행기를 띄워서 그다음날 사람들 몰아서 올수있게 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LCC 저가항공사들 .. 인데
저가항공사는 대부분 A320, A321 , B737 같을걸 생각한다면 (진에어 큰거는 예외로 치고) 약 200석
기존 예약있는 사람 + 결항 대기자들 몰리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이와중에 그냥 큰돈내고 대형항공사 편도 현장에서 발권하고 가시는분들도 간간히 인터넷에서 보이죠, 그분들은 급한겁니다. 저도 마음이 급했구요 (..)
Tip: 여행자 보험 꼭 드세요. 삼X, 에XX 같은 회사들은 결항시 한도안에서 교통비, 숙박비 보장 해줍니다.
아무튼간에 본론으로,
저는 출발역이 교토역 이였는데, 이상하게 전광판에 はるか 가 안보여서, 창구에 가니까 1
JR직원: 해당 열차는 태풍때문에 운휴 되었습니다, 일반선으로 타시게 되면 1880엔 인데, 리무진 버스를 타시는게 좋을 것같네요.
..말을 들었습니다, 자 이제 발길을 돌립시다.
하루카는 JR 니시니혼 담당으로, 저는 니시니혼 창구에 있었는데.. 공항버스 티켓 발권은 건너편에 있습니다.
가는방법은
창구 바로 나와서 지하 3층으로 내려간뒤, 시영지하철 까지 나가서 하치조구치, KYOTO Avanti 방면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교토 Avanti 건물 왼쪽에 Keihan 버스 가 있고 거기에 리무진 티켓 팝니다, 저는 제1터미널 까지 2550엔이였네요.
그리고 바로 앞에서 버스 맞춰서 타서 가면 됩니다. 한 80분(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 교토선 JR이 터졌다! 근데 그밑은 정상이다! 하면 한큐 특급타고 우메다 가서 JR오사카가는것도 방법인데 이건 한큐선이랑 JR교토역이랑 좀 거리감이 있으니..
아무튼 잘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공항에 가니까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아시아나등 태풍이 가까이 올수록 몽땅 결항 때렸고, 부산행은 이미 결항된 상태더라구요 :(
이 아래는 JR/난카이 상태인데 둘다 공항철도는 끊긴 상태고, 난카이가 린쿠타운에서 버스로 대체운송하고 있다고 합니다.
JR 교토선, JR 간사이공항선
난카이선, 난카이 공항선
関空からの鉄道が運転を見合わせているので代行バスで。 pic.twitter.com/UYTOK9VpAA
— AWAZUIN OSAKA (@AwazuinOsaka) 2017년 9월 17일- 교토역>신오사카>텐노지>간사이공항 직행노선 [본문으로]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1 미야자키 여행기 (0) 2018.01.29 Traveler, 2017 (0) 2017.12.17 일본에서 Airbnb (에어비엔비) 이용기 (0) 2017.08.12 부모님이랑 여행하기 (0) 2017.08.10 동남아 갈때는 KFTC EXK카드 (0) 2017.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