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Log
-
폐업 (1995~2019)LifeLog 2019. 12. 26. 23:21
약간은 재미없는 이야기 저희 엄마는 문구 판매업을 하셨습니다. 1995년 ~ 2019년 1~2년도 아니고, 24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사실... 오프라인 자영업 하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가게는 늘 상주합니다. 또 근처에 학교가 있으니 8to8 + 365일 저는 그걸 보고 자라왔습니다. 다른 엄마들은 주말에 놀러 가도 저희 엄마는 가게로 출근하셨죠. 사실 20년 넘는 시간동안 수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다른 자영업도 그렇지만) 경찰 부르는건 일도 아닙니다. 아무튼... 문구점이 사라지는건 하단 이유가 시발점이죠. 90년대 까지는 학교 준비물이 무조건 본인이(대부분 부모님이) 구매해서 학교를 가야 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 "부익부 빈익빈"에 의거해서 똑같은 준비..
-
티스토리 SSL 이슈: 해결됨LifeLog 2019. 11. 24. 23:47
티스토리 담당자가 볼지 모르겠지만 일단 게시해봅니다. 겸사겸사 글 좀 써봅시다. 제 블로그가 티스토리 보안정책(SSL 강제적용)으로 2019년 1월 21일부터 블로그가 망가졌습니다. 망가졌다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만, 정상 접속이 불가능했으니 망가졌다고 봐도 될것같습니다. 티스토리 서버 측에서 타인 주소(t***etmusic.co.kr)의 SSL 인증서를 제 도메인에 꼽은 상태가 지속되었고, 제가 올해 이직이나 개인적 이슈가 많아서 블로그를 많이 쓰지 못해 그대로 내버려두는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카카오라는 대기업이 도메인 언매칭 에러 로그는 반년이상 보지 않겠지 하면서... 였지만 10월까지 고쳐지지 않았고, 어쩌다가 타인에게 제가 정리 한글을 보려 줄려고 링크를 줬더니 보안페이지 이슈 때문에 ..
-
NO NAMELifeLog 2019. 9. 21. 00:45
뭔가 받아먹기만 하다가 다시 뭘 찾아보고 기획을 해야되니까 머리가 아프다, 무엇보다 내가 근 4년 넘게 한우물만 보고 있으니 보는 폭이 좁아진게 큰 문제인것 같다. 뭐든지 많이 보고, 많이 써보고, 많이 생각해봐야한다. "왜?", "이걸 왜쓸까?" 지금 와서 자책이지만, 5년이 라는 시간동안 나에게 여러 경험도 돈도 사람도 만나게 해주었지만 그 와중에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너무 무지하거나 손을 놓고 있던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든다. - - - 블로그 시대에서는 블로그, 메타블로그 서비스(올블로그 같은), 설치형 블로그(TC) 가 유행이였고, 사람들이 글을 쓰고, 그런 글들을 좋아하고 그런 글을 볼려고 RSS리더를 연결하고, 메타블로그를 접속하던 시절 포털도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 다만 이제 그런..
-
지쳐요LifeLog 2019. 9. 8. 21:13
하도 블로그에 글을 안 써서 그런지 휴면계정이라고 안내가 뜨네요. 다시 살렸습니다. 아무튼 오늘 이야기는 오프라인에서 일하는 게 지치는 게 아니고... 2011년 2012년 들어서 SNS을 삶에 가깝게 두곤 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사실상 RSS 리더 급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옛날에는 이메일로 구독해서 받거나, 특정 사이트를 계속 새로고침 하거나 했는데 어느 시점에서는 RSS 피드를 이용했고 SNS는 그거 조차 넘게 빠르고, 간단하게 소식받을 수 있었죠. 주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라던지. 하지만 SNS가 정보성만 수신하겠습니까.... 제가 포스팅/트윗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가수라던가, 서로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나 친구나 팔로우해서 서로 이야기 하긴 했죠 아마도... 아마 피크는 2015년 앞뒤 +-1 년 ..
-
애가 잘못했을때는LifeLog 2019. 5. 20. 21:26
해프닝인지, 아님 실제 사건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애 엄마의 반응에 대해서 몇가지 마음에 남아서 글을 씀. A: 가게주인 B: 아이 C: B의 엄마 라고 인물 정리하고 시작 하겠습니다. - - - - - 학교앞에서 장사중인 가게주인 A가, 가게 문1(왼쪽)에 외부 가판대를 두고 장사하는데, 정리겸 가게 문2(오른쪽)에 서있었고, 가게 문1에 B가 접근해서 이것저것 보다가 손에 집은걸 보고 가게 문2 에 있던 A가 가게로 들어와 데스크로 앉았습니다. 여기부터는 B의 주장입니다. 가게 문1에 있던 B는 A가 가구 문2(오른쪽)에 있던걸 봤으니, 가게 문2(오른쪽) 으로 갈려다가(이부분은 아이의 주장) A가 불러서 들어갔다. 물건값을 계산할려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물건도 넣었다.) 여기부터는 A의 주장..
-
UberEats 한국 이용기LifeLog 2017. 8. 12. 01:44
한국에 Uber 가 운영하는 푸드 딜리버리서비스 Uber Eats 가 런칭했다. 사실 이거 런칭전에 엄청나게 계속 매일 받았는데(...) 잠시 내 우버 어카운트가 홍콩 번호로 바꾸고 홍콩에서 쓴적이 있는데 그거 기반으로, 홍콩은 UberEats 서비스 중이니까 계속 이메일 날라왔다... 어쩌라는거죠.jpg 아무튼 한국 우버측에서도 서비스 런칭하고 메일 보냈는데 마침 프로모션 코드가 있어서 주문했다. 이건 배달중 사진. 도착후 물론 장점과 단점이 모두 존재한다. 장점 1. 앱 엄청 잘만듬 부드러움 !! 2. 우버 어카운트가 있다면 크레딧이나 뭐나 바로 끌어와서 쓸수있음. 3. 배달할때 실시간 추적이된다! 실제로 지도에서 라이더가 움직인다. 단점 1. 아직 가맹점이 별로 없다. 2. 한국어 담당자가 누군지 ..
-
나방파리LifeLog 2017. 5. 27. 17:14
이사를 온후 그전집에 없던일이 생겼다. 화장실 하수구쪽으로 나방파리(사진은 첨부하지않겠다 극혐 이니까..) 올라와서 화장실 벽에 있는데 좀 보기가 그렇다. 찾아보니 1. 뜨거운 물(or + 약품)을 부워서 -> 했는데 또 생김 2. 트립을 설치 -> 사정상 설치는 무리 아무래도 다세대 주택이니 우리집만 아무리 저렇게 해도 일회성... 하수구 통로를 완전 깨끗하게 청소하고, 다른집도 청소해야되는데 다세대는 그게 불가능하다. 그러다가.. "근데.... 촘촘하면 못 올라오는거 아닌가?" 라는 느낌으로 다이소에서 이걸 구입했다. 보수용 방충망 -_- 다이소에서 (아마도) 2천원. 그리고 결과물 1. 촘촘해서 물 안빠지는거 아니야? 했는데 생각보다 물은 잘 내려가더라. 엄마도 끄덕끄덕하심. 2. 아무래도 물이 계..
-
집을 사다 #3LifeLog 2017. 5. 26. 00:05
이 글은 집을사다 #2 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http://me.innori.com/2601 5. 마무리? Welcome to Seocho-gu 이사온후 몇일동안 짐정리를 했다. 좁은집에서 큰집으로 이사왔는데 오히려 짐이 안들어가는 상황 발생(...) 몇일내내 버릴껀 버리고 또 정리했다, 이사 전에도 엄청 버렸는데 왜이리 안보이던 물건들이, 또 버릴 물건들은 많은지 참. 이사온집에 대해서 몇가지가 문제가 있었다. 매도자분이 월세로 집을 줬는데, 집을 엉망으로 썼다고는 들었는데 미납까지 있을지는 생각도 못했다. 1. 관리비 미납 2. 수도세 미납 3. 전기비 미납 4. 가스비 미납 아무튼 이 금액은 다시 부동산과 매도자분과 쏼라쏼라 돈을 돌려 받아서 냈다, 내입장에서는 이사왔는데 첫달 지로우편에 죄다 미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