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에서 AX88179 사용하기
빠른 요약(참고로 저는 인텔 맥입니다)
1) 보안을 포기하던가
2) Driverkit을 사용해야 함
macOS Monterey 업데이트 이후 와이파이가 급격하게 느려졌습니다 다운로드 업로드 상관없이 재부팅하면 잠깐 돌아오긴 하는데
쓰면 쓸수록 느려지고, 특히 잠자기 모드 갔다가 돌아오면 다운로드 30M, 업로드 10M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핑 불안정한 건 덤으로
애플 포럼에서는 애플에게 진단 전송하지 않기 이런 거 체크 해제하면 된다고 답변도 있고
또 시스템 파일 찾아서 무선 관련된 plist을 지우고 재부팅해서 생성하면 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제 맥북에는 도움이 안 되었고,
ㅡ 최근 나온 M1 맥북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있다고 잇섭님 영상에서 본 것 같은데 아마 전체적으로 드라이버가 메롱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일은 해야 하는데 인터넷이 바닥을 기고 있어서 일을 못하겠으니!!!... 기존에 유선랜 작업용으로 사둔 2개의 유선랜을 꺼냈습니다.
- 애플 정품 경우는 ASIX 칩셋으로 애플이 이름으로 판매했기 때문에 별다른 설치/설정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됩니다.
- 검정색인 건 리얼텍 칩셋 쓴 건데 별다른 설치/설정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됩니다.
문제는 집 인터넷이 500 Mbps인데 100 Mbps는 좀 느린 감도 있고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업로드에는 별로라서 못쓰겠고
리얼텍껄 쓰는데 이게 문제가.. 이것도 잠자기에서 돌아오면 인터페이스 인식 불가 혹은 인터넷 속도가 엉망이 됩니다
업데이트한 지 2주 차인데 계속 이러니까 짜증 납니다.... 그렇다고 매번 재연결이나 재부팅할 수는 없고
그래서 일단 위 흰색인 ASIX 칩셋은 잠자기에서 돌아와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니 ASIX 지원 기가 이더넷을 찾아서 샀습니다.
상품설명에 ASIX 꺼 쓴다는 걸 봤고, 이걸 구매해서 쓰면 괜찮겠지?? 하면서 연결하니
인 식 불 가
왜 그럴까요? 이 글의 쓴 이유니까 이제 찾아봅시다..
리얼텍이나 애플 이더넷이나 이미 시스템적으로 내장되어있는 건 정상적으로 로드해서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AX88179은 기본 내장이 아닙니다. 그러니 인식이 불가능한 것
일단 제조사인 tplink 코리아로 가서 받아보죠.
ㅡ 2021-12-19 기점으로 올라간 건 kext 버전이라 그냥은 안됩니다...
해당 파일로 설치할려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1) 맥을 재부팅해서 cmd+r로 복구 모드 진입
2) 비밀번호 입력하고 상단에서 유틸리티 도구로 '터미널' 실행
3) csrutil disable 입력해서 해제
4) csrutil enable --without kext 입력해서 kext 제외하고 실행
* kext 직접적으로 파일을 찾을 수 있다 하시는 분은
csrutil disable 한 뒤 부팅후 kextload로 로드 후 다시 복구모드 들어가서 csrutil enable 하셔도 됩니다.
이런 걸 하는 이유눈 애플이 kext라고 커널 확장을 deprecated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드라이버 배포가 kext로 진행되고 있고, 단순 로드하려면 할려면 시스템 보안을 깨야합니다 일단은요..
안드로이드폰을 맥에서 테더링 할 거면 작업을 해야 하는데 같은 이유입니다.
물론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애플의 가이드대로 하고 싶다 하면 다음 링크로 들어가서
맨 위에 macOS 12 Driver로 설치하면 됩니다.
문제는 Driverkit 이 커널 확장의 수준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단순 IO브리지+CPU 처리로 들어가는지...
인터넷 대역폭이 어느정도 나온다..고 하면
CPU 자원 먹고 같이 뜁니다. 응??
더 큰 문제가 있는데... 속도 차이가 있습니다. 솔직히 속도차이가 있으면 쓸수가 없죠.
kext 로드는 500M 회선에 480M, driverkit 방식은 380M 밖에 속도가 안 나옵니다. 이건 M1 맥은 다를 수도...
하... 저는 그래서 kext로 바꿨습니다.
저 같은 허튼짓 안 하시길.. 다른 리얼텍은 문제 없나 모르겠지만 일단 ASIX 이더넷 샀으니 이걸 써야지..